제주도에는 비슷비슷한 테마를 가지고있는 박물관들이 많다.

그 중 유리박물관은 유리의 성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였다.

탁 트인 제주의 자연속에 유리로 만든 아름다운 전시물들이  빛의 반사하여

너무나도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였고 바람이 불때면 손수 작업하여 만든 유리고드름들끼리

서로부디치며 들리는 청명한 소리에 마음속까지 맑아지는 기분이 들었다.

 

 

박물관의 또 다른 묘미는 유리체험학습이다.

그 중 양초만들기는 하트모양,꽃모양 등 투명한 유리병속에 알록달록

예쁜 칼라스톤을 1/3정도를 넣은 다음 젤파라핀을 부어 굳히면 완성...

 

그리고, 또 다른 체험은 유리접시 만들기~!!!

평평한 동그라미, 네모 유리판에 특수물감으로 자신이 원하는 그림을 그린 후 실수로 잘못 그려도 쓱쓱싹싹

지워가며 그릴 수 있어서 좋았다.  그림으로 동그라미,알록달록 무지개 모양,꽃모양,나무모양등 자기만의 색깔을 담은 접시를 손으로 직접 만들어내고 만끽하는 이색적 체험을 직접 경험 할 수 있어서 좋았다.

유리공예체험이 끝난 후..

마지막으로, 유리 불어보기 체험이 이루어졌다.

도움을 주시는 선생님께서 기다란 쇠 막대를 이용해 네모난 상자(?) 안에 용광로 같은 곳에서

말랑말랑한 유리를 쇠 끝에 붙혀 가지고 오셨다. 그리고는 친구들 한명 한명씩 입으로 '후~~'하고

힘차게 불게 되면 유리가 풍선처럼 조금씩 부풀어 오르는 모양이 정말 신기해용.!  

그리고는 '펑' 하고 터진답니다~